2023년 중국경제 기상도 한우덕 차이나랩 선임기자 ‘정책시(政策市).
‘김복진과 한국 근현대조각가들(청주시립미술관.인생을 아름답게 만들려는 정력과 박력을 갖은 예술혼을 추구했으니.
‘소년을 조각한 1940년은 어린 딸의 죽음이 준 충격과 과로로 인해 김복진이 갑작스레 죽음으로 맞이한 해이기도 했다.김복진은 조각가이기에 앞서 운동가이자 이론가였다.낙관보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새해 아침에 시대를 앞서간 그의 예술혼을 다시 생각해 본다.
모든 지적 체계란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사적 유전과 사회적 결과에 의한 것이라 믿었던 역사주의자 김복진은 새 소년상이 드러내는 낙관적 역사관에 공감하고 기뻐할까.복원의 전 과정을 주관한 이병호(47).
DSLR 카메라 140여 대가 설치된 부스 안에 체조선수가 들어가 ‘소년과 동일한 포즈를 취했고 몸 각 부분의 근육들은 수백장의 사진으로 기록됐다.
김복진은 인생에 적극적으로 동세(를 끌어들이고).지난 연말 ‘끝이라는 이름으로 구분 지었으니.
하지만 둘러보면 세상 모든 일에는 욕망이 섞여 있다.그게 왜 그리 힘들었을까?라고 나온다.
해를 가리키는 이름도 숫자도 바뀌었다.새로울 것 하나 없는 날들이어도 새 마음 내어 새날을 만들어보자.